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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맞은 UAE "미국에 10년간 1조4천억달러 투자" 트럼프 "대미투자 10조달러 달해", 젠슨황 불러 UAE대통령과 대화도"우리는 내일 떠난다… 목적지 알 수 없지만 워싱턴DC일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에 거액의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사흘째인 이날 마지막 방문지인 UAE의 수도 아부다비를 찾아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했다.무함마드 대통령은 "UAE는 향후 10년간 미국에 1조4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기술,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부문에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UAE의 1조4천억달러 투자를 포함해 계획된 대미 투자 규모가 10조달러에 이르렀다며 "미국.. 2025. 5. 16.
美 떠나는 인재들 잡으려 세계 각국 경쟁 英·佛·캐나다 등 예산 증액韓·中 등도 정부 차원서 在美 연구자 겨냥한 지원프로그램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각종 연구 예산 삭감과 공공 연구소 해체로 미국을 떠나려는 과학 인재들이 급증하면서 세계 각국 정부가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유인책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이런 세계적인 흐름을 조명하면서 "수십년간 미국과 경쟁하기 어려웠던 다른 나라들이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미국은 세계 최상위급 연구자와 과학자들의 '메카'로 여겨졌다.어느 분야에서든 연구 예산은 더 많았고, 연구자들에게 주는 급여는 더 높았으며, 연구실 시설과 장비도 더 우수했다.지난해 미국은 연구·개발(R&D)에 거의 1조달러 예산을 지출했다. 특히 장.. 2025. 5. 15.
美, 사우디와 전략적 경제동반자 협정 트럼프, 사우디 방문, 대규모 무기판매 통해 안보협력 강화트럼프, 사우디 왕세자에 "우리는 서로 잘 알고 많이 좋아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3일(현지시간) 양국간 6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사우디의 대미 투자) 및 수출(미국의 대 사우디 수출), 안보 협력 강화 등 내용을 담은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첫날인 이날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를 찾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한 뒤 에너지, 국방, 자원 등 분야 합의가 담긴 이 협정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백악관은 관련 보도자료에서 미국 12개 방산기업이 사우디와 1천420억 달러에 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방위 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이 계약에는 공군 발전 및 우주 능력, .. 2025. 5. 14.
관세전쟁서 협상으로 U턴한 트럼프 - 얻은 것과 잃은 것은 트럼프, 美中 2차 무역합의 협상판 깔았지만 중국에 약점 노출시진핑, 美에 굴복않는 지도자 이미지 구축, 항미연대 구축엔 '한계' 미국과 중국이 서로 100% 넘는 높은 관세율을 적용하며 벌여온 '관세전쟁'에서 '휴전'을 선언하며 협상 국면으로 '유턴(U턴)' 함에 따라 양국 정상의 득실에도 관심이 쏠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던 양국의 관세 전쟁에서 미국은 145%에서 30%로, 중국은 125%에서 10%로 각각 상대국에 대한 관세율을 내림으로써 일단 양측간 '폭발 압력'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또 인하된 관세율을 90일간 적용하기로 한 것은 '시한부 휴전'의 성격도 있지만 일단 이 기간 후속 협상을 통해 큰 틀의 무역합의를 할 수 있는 .. 2025. 5. 13.
2028 LA 올림픽 경기장 발표 콜리세움 · 소파이 스타디움서 동시 진행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 ·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LA 올림픽 개회식을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발표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과 잉글우드 스타디움 두 곳에서 연다고 공개했다.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1932년과 1984년 LA 올림픽 당시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린 유서 깊은 장소다.경기장 명칭에 기업명을 넣는 걸 허용하지 않는 IOC 방침 때문에 '잉글우드 스타디움'이라고 표현한 곳은 지난 2020년 개장한 소파이(SoFi) 스타디움이다.준공비만 49억6천300만달러가 들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곳은 미국프로.. 2025. 5. 10.
美, 英과 첫 무역합의 10% 기본상호관세는 유지… 영국산 車 연간 10만대에 25% 대신 10% 관세영국, 소고기·농산물 등 시장 개방… 100억달러 규모 항공기 구매키로트럼프 "첫 개방·상호적 협상… 더 많은 협정 이어질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연간 10만대에 한해 기존 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또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관세를 폐지하기로 했다.이에 대응해 영국은, 에탄올, 소고기, 농산물, 기계류 등의 시장을 개방키로 했다.다만 미국은 영국에 대한 10%의 기본상호관세는 유지하기로 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공개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우리는 영국과 획기적인(breakthrough) 협상을 타결했다".. 2025.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