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5 여행의 시작, '공항 라운지' 각국 허브공항의 라운지 세계 각국의 허브공항에는 그 공항의 품격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라운지가 있다.이들 공간은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세심한 배려로 이용객에게 '특별한 환대'라는 인상을 남긴다.하지만 팬데믹 이후 라운지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대기 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늘어나, 더 이상 프리미엄 고객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만 여겨지지 않게 됐다.이에 허브공항들은 진정한 프리미엄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보다 정제되고 차별화된 라운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경쟁에 나서고 있다. ◇ '극동의 상징' 하네다공항 JAL 사쿠라 라운지일본은 동남아와 유럽을 여행 시 한국보다 2시간이 더 소요되는 그야말로 '극동'에 있는 나라다.하네다공항 제3터미널 4층에 있는 일본항공(JAL) 사쿠라 라운지는 고급스러운 다이닝과 활.. 2025. 7. 3. "곧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 아마존, '자동화·AI' 물류혁신 현장 배치 로봇 100만대… 단순작업 위주 인력은 점차 줄여 156만명재시 CEO "AI 도입으로 인력 줄일것… 관세, 제품가격 인상 영향 적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미국 아마존의 물류창고가 빠른 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확산하면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창고에서 인간보다 더 많은 로봇을 사용할 문턱에 와 있는 아마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전역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의 로봇 자동화 현장을 소개했다.아마존 물류창고에선 사람의 목소리와 발소리 대신 물건을 집어 올리는 금속팔 로봇, 물건을 나르는 바퀴 달린 로봇의 '윙윙' 거리는 소리가 가득했다.로봇은 이미 재고 분류, 이송, 포장, 발송에 이르는 물류창고 주문 처리의 전 과정에.. 2025. 7. 2. 구글, 옷 가상으로 입어보는 스타일 앱 '도플' 출시 다양한 비즈니스와의 협업으로 고수익 창출 기대환불/교환 비용 절감 효과 구글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다양한 옷을 입어볼 수 있는 새로운 앱 '도플'(Doppl)을 출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이 앱은 이용자가 가상으로 여러 옷을 입어보고 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 지 볼 수 있는 스타일 앱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전신사진을 올린 뒤 다양한 옷의 사진이나 스크린숏을 사용해 실제 자신이 입은 것처럼 가상으로 옷을 입어볼 수 있다.이용자가 한 번 입어보고 싶은 옷을 선택하면 도플은 그 옷을 입고 있는 이용자의 가상 버전 이미지를 생성한다. 또 이 이미지들을 AI 생성 비디오로 변환해 실제 생활에서 그 옷이 어떻게 보여질지도 보여준다.마음에 드는 자신의 모습을 저장하고 다른 가상의 옷 입은 모습도 모두.. 2025. 7. 1. 때 이른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 산불·폭우·정전 피해도 속출 토론토, 9년 만에 가장 더운 날… 스페인 기온 40도 육박그리스 등 남부유럽서 큰 산불… 프랑스서 폭염 뒤따른 폭우에 2명 숨져 유럽과 북미, 러시아 등 지구촌 곳곳을 덮친 때 이른 폭염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스페인과 프랑스, 그리스 등 유럽 각국에 폭염이 지속되며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으며, 곳곳에 산불도 확산하고 있다.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도 섭씨 38도를 넘나드는 이례적인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며 캐나다 토론토는 최근 2019년 이후로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의 기온은 최고 39도를 기록했다. 스페인 기상 당국은 다음 주에도 북아프리카로부터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최고 기온이 42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프랑스.. 2025. 6. 30. 인구 540만 아일랜드가 대미 무역흑자 2위인 이유는? 트럼프 관세 앞두고 비만약 원료 대미 수출 급증… 전체 수출의 절반 미국이 올해 중국 다음으로 아일랜드와 가장 많은 무역적자를 낸 이유는 비만 치료제의 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1∼4월 아일랜드에서 710억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약 절반인 360억달러가 비만·당뇨 치료제 제조에 필요한 호르몬 수입이었다.이들 호르몬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 치료제와 새로운 유형의 인슐린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호르몬의 전체 수입 중량은 2만3천400lb(약 1만600kg)에 불과하지만, 인구가 고작 540만명인 아일랜드가 미국을 상대로 엄청난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올해 1∼4월 미국의 국가별 무.. 2025. 6. 23. 메타, 로봇·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위한 AI '월드 모델' 공개 V-JEPA 2… AI가 물리적 세계 규칙 배우고 스스로 시뮬레이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11일(현지시간) 3D 환경과 물리적 객체의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월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월드 모델'은 AI가 물리적 세계의 규칙을 배우고 스스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메타는 '브이-제파2'(V-JEPA 2)라는 이름의 자체 모델이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예측하고 계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물리적 세계의 논리를 토대로 AI가 실제 행동을 하기 전에 미리 시뮬레이션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AI가 더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학습하고 계획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예를 들어 공이 테이블에서 굴러떨어지면 낙하한다는.. 2025. 6. 12.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