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달러에 코어 사이언티픽 인수… 대규모 전력량 확보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투자한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을 인수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거래는 약 90억 달러(12조3천912억원) 규모로, 코어 사이언티픽 주식은 주당 20.4달러로 평가됐다. 지난 3일 종가 18달러보다 약 13%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인수 발표 후 코어위브 주가는 약 4% 하락 중이고 코어 사이언티픽 주가는 18% 급락 중이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가 약 7%의 지분을 보유한 데이터 센터 기업으로, 앞서 지난 3일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을 최초로 공급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28일 공모가 40달러로 뉴욕 증시에 상장된 이후 엔비디아를 등에 업고 주가가 한때 190달러에 육박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북미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 중 하나로, 현재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제공업체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코어 사이언티픽의 미국 내 데이터 센터를 통해 대형 원자력 발전소 1기의 발전 용량과 맞먹는 총 1.3기가와트(GW)의 전력 용량과 부동산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코어위브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인트라토는 이번 인수로 향후 100억 달러에 달하는 데이터 센터 "임대 계약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 및 주주 승인을 거쳐 2025년 4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미국 메뉴에서 카놀라유 제거 계획 - 블룸버그
스타벅스가 미국 전역의 식품 메뉴에서 카놀라유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블룸버그 뉴스에 계란 흰자와 구운 붉은 피망 바이트와 같은 품목을 카놀라유 없이 재구성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타벅스는 아보카도 오일로 만든 새로운 에그 바이트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매출 감소를 되돌리기 위한 광범위한 브랜드 개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회사는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스타벅스 CEO 브라이언 니콜은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만나 체인 메뉴를 트럼프 행정부의 건강 우선순위에 더 잘 맞추기로 약속했습니다. 케네디는 특히 카놀라 및 콩 품종을 포함한 종자유를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 주요 뉴스/사건 브리핑 *
🗞️ 1. 증시·시장 동향
월가 대폭 하락 – 다우 1.43%, S&P 500 1.21%, 나스닥 1.29% 하락하며 주요 지수 모두 1% 이상 약세 마감
섹터 동반 약세, 특히 소비재·에너지 부문에서 타격이 컸으며, 방어주 중심인 필수소비재·유틸리티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음 .
🔥 2. 핵심 이슈
무역 불확실성 재부각
트럼프 정부, 일본·한국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 발표 (8/1부터), BRICS 동맹국에 추가 관세(최대 +10%)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 불안 증폭
7월 9일 관세 조치 시한(관세 통지 예정) 앞두고 투자 심리는 한층 위축 .
테슬라 급락
일론 머스크 CEO가 새로운 정치 조직 ‘America Party’를 창당한다는 발표로 테슬라 주가가 7~8% 급락, 정치 리스크가 주요 우려 요인으로 작용
미국 연준 논의
뉴욕·샌프란시스코 연준 합동 보고서에서 “중·장기적으로 기준금리가 다시 제로 수준으로 회귀할 위험”이 여전하다고 지적, 향후 금리 정책에 유연성 시사 .
📉 3. 매크로 여건 & 시장 분위기
글로벌 금융 시장 전반적인 긴장감 고조:
안전자산 선호 심화로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달러 강세 .
유가, OPEC+ 감산 결정 영향으로 상승세 지속 중 .
중기 성장 여건 둔화:
JP모건 등 기관들은 관세 충격으로 미국 성장률이 2025년 1.3%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도 경고
🧭 4. 투자 전략 및 전망
관세 리스크 헷지
중단기적으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이 크므로 글로벌 분산 투자 강화
달러 및 금 채권 비중 확대 고려
대형 기술주 중심 성장 기대 유지
주요 기술주는 단기 조정 이후 수익성 개선 및 AI 등 모멘텀 기대 지속
다만, 테슬라처럼 정치적 변수에 노출된 종목은 주의 필요
금리·채권 대응 전략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여지” 공식 언급이 완화적 환경 시사
단기채 및 TIPs(물가연동채권) 중심의 채권 투자가 유리
에너지·소비재 주의
에너지 섹터는 유가 상승의 수혜 기대하지만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 주시
소비재는 급격한 소비 위축 가능성 대비 필요
✅ 종합 요약
핵심시사점관세 공포 재부상 7월 9일 전후 추가 발표 가능성에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정치 리스크 확대테슬라·기술주 등 정치적 민감도 높은 종목 주의연준 정책 유연성 신호금리 인하 여지 확인, 채권 시장 전략 조정 기회분산 포트폴리오 추천글로벌 자산(+ 달러·채권), 기술 중심 투자 병행
중기적으로는 관세 협상 전개, 연준의 금리 방향성, 기업 실적이 중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며, 단기적으로는 무역 및 정치 리스크에 따른 유연한 자산 배분 전략이 유효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