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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자 미국차 살까… 트럼프식 시장개방 압박 효과는? 트럼프, 자동차 시장 개방 성과로 내세워"일본, 소형차 선호 등 수요 달라… 판매 확대 난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등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미국산 자동차 등에 대한 시장 장벽을 낮췄다고 자랑하지만 그렇다고 일본 등에서 미국차 판매가 많이 늘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일본이 미국차를 원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시장 개방 압박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동안 미국에서는 일본차 브랜드가 넘쳐나는 데 반해 일본은 미국산 자동차를 거의 사지 않는다는 점이 불만거리였다. 미국은 자동차 시장을 개방한 데 비해 일본은 까다로운 안전기준, 시험요건 등을 내걸어 자동차 수입을 막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역 .. 2025. 8. 7.
팔란티어, 분기 매출 첫 10억 달러 돌파 주가 최고가 경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지난 2분기 10억 달러 매출과 주당 0.16달러(221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9억4천만 달러를 웃돌며 사상 처음 매출 10억 달러를 찍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분석가들은 팔란티어가 올해 4분기에야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앞당겼다.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14달러를 상회했다. 팔란티어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41억4천200만 달러∼41억5천만 달러로 제시하며, 기존 38억9천만∼39억 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카프는 주주 서한에서 "수년간의 투자와 외부의 조롱을 견디며 이제 우리의 사.. 2025. 8. 6.
머스크의 뉴럴링크, '뇌에 칩 이식' 영국서 임상실험 시작 연구팀, 2028년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매진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미국에서 이어 영국에서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뉴럴링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병원 등과 협력해 "영국에서 임상 연구를 시작한다"고 알리는 글을 게시했다.뉴럴링크는 "이번 영국(에서의) 연구 시작은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성공을 바탕으로 하며, 전 세계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BC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당신이 척수 손상이나 루게릭병(ALS) 같은 질환으로 마비를 겪고 있다면, 이 연구 참여 자격이 있을 수 있다"며 환자로 .. 2025. 8. 5.
뉴욕증시, 예상 밖 고용 부진에 3대 지수 하락… 나스닥 2.2%↓ 월가, 연준 9월 금리인하 기정사실화… 국채금리↓·달러↓·유가↓·금값↑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의 고용 사정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2.40포인트(-1.23%) 내린 43,588.58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1.38포인트(-1.60%) 내린 6,23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72.32포인트(-2.24%) 내린 20,650.13에 각각 마감했다.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7만3천명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10만명)을.. 2025. 8. 4.
"매일 15분만 빠르게 걸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 20% 감소" 美 연구팀 "빠르게 걷기는 저비용 고효율 건강 개선 전략" 하루 15분만 빠르게 걸어도 장기적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반면 느리게 걷기는 3시간을 걸어도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밴더빌트대 웨이 정 교수팀은 30일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서 미국 남동부 거주 성인 7만9천여명의 걷기 속도와 시간, 사망 위험 등을 16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이 연구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접근성이 좋은 빠르게 걷기의 건강 효과를 잘 보여준다"며 "이는 모든 지역사회에서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빠르게 걷기를 장려해야 할 근거를 제시한다.. 2025. 7. 31.
"명품업계 분위기 변화로 고전… 구조적 변화 우려" 루이뷔통 보유한 LVMH 상반기 순익 22% 급감… 몽클레르도 감소WSJ "공격적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 다른 영역 눈 돌려" 루이뷔통과 같은 명품 업계가 젊은 고객층 이탈 등 분위기 변화로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주요 명품업체들은 매출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항변하지만, 월가에선 소비자 취향의 구조적인 변화를 반영한 장기적인 현상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루이뷔통, 디오르 등 다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순익은 22%나 감소했다프랑스 증시에서 LVMH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23%.. 202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