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명품업계 분위기 변화로 고전… 구조적 변화 우려"

by beekaywhy 2025. 7. 29.

루이뷔통 보유한 LVMH 상반기 순익 22% 급감… 몽클레르도 감소
WSJ "공격적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 다른 영역 눈 돌려"

"명품업계 분위기 변화로 고전… 구조적 변화 우려"
"명품업계 분위기 변화로 고전… 구조적 변화 우려"

 

루이뷔통과 같은 명품 업계가 젊은 고객층 이탈 등 분위기 변화로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명품업체들은 매출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항변하지만, 월가에선 소비자 취향의 구조적인 변화를 반영한 장기적인 현상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뷔통, 디오르 등 다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순익은 22%나 감소했다

프랑스 증시에서 LVMH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23% 하락한 상태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실적발표 후 WSJ과 한 인터뷰에서 최근 실적 부진은 일시적 현상이라고 본다고 평가했지만, 투자자들은 뭔가가 잘못돼가고 있는 게 아닌지를 우려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실제로 UBS는 투자자들이 지난 2년간 유럽 명품 업체들의 실적 회복을 기다려왔다며 "투자자들이 명품 업계의 장기적으로 구조적인 매력도 변화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도 지난 24일 실적 보고서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고 발표해 업계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에 대한 투자업계의 우려를 키웠다.

이 같은 부진이 장기적인 변화를 반영하는지는 현재로선 뚜렷하지 않다.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대형 럭셔리 브랜드가 소규모 신생 브랜드에 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명품 업체들이 팬데믹 기간 핸드백 가격을 공격적으로 인상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더 나은 가성비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영역으로 고개를 돌렸다고 WSJ은 평가했다.

지난 4년간 가격을 상대적으로 공격적으로 인상하지 않은 보석 브랜드들은 매출 타격이 없는 상태다.
브랜드 카르티에 등을 보유한 리치몬트의 경우 주얼리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WSJ은 전했다.

명품 업계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널리 공유되면서 Z세대에서 명품 브랜드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것도 매출 감소의 영향 중 하나로 꼽힌다.

WSJ은 글로벌 주요 명품 업계 규모가 10년 전과 비교해 50% 더 커졌다며 "새 디자이너들이 젊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한다 해도 주주들이 익숙해진 과거와 같은 속도로 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美 기업 피그마 "공모가 30∼32달러·188억달러 가치 목표"

당초 25∼28달러에서 상향… 30일 공모가 확정·31일 첫 거래

 

美 기업 피그마 "공모가 30∼32달러·188억달러 가치 목표"
美 기업 피그마 "공모가 30∼32달러·188억달러 가치 목표"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둔 미국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는 주당 30∼32달러의 공모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최초 제시한 주당 25∼28달러에서 20% 안팎으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기업 가치는 188억 달러에 이른다.

기업 가치는, 경쟁자이자 '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어도비(Adobe)가 2022년 피그마 인수를 시도했을 때 책정된 금액 20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다.

어도비는 2023년 12월 유럽과 영국의 반독점 규제를 넘어서지 못하고 피그마 인수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공모가 상향은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고, 선호하는 기업들에 대해 지지를 확대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2012년 현 최고경영자(CEO) 딜런 필드가 공동 창업한 피그마는 3년 전 어도비가 인수를 추진하면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제품에 한국어 버전도 출시하며 한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

기업공개(IPO) 리서치 업체 IPOX의 부사장인 캣 리우는 "투자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AI 노출을 가진 기업들에 반응하고 있으며, 피그마는 이 테마에 잘 맞춰왔다"고 말했다.

 

피그마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2억2천820만 달러, 순이익은 4배 증가한 4천49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DA 데이비드슨은 "피그마는 강력한 펀더멘털과 제품 관리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IPO 시장을 이끌기에 적합한 기업"이라며 "피그마는 업계 리더로 남을 강력한 이유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그마는 오는 30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 날인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FI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JP모건이 이번 IPO의 공동 주간사로 참여한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로 잠시 주춤했던 미국 IPO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상장했던 데이터 센터 기업 코어위브는 공모가가 30달러였으나 현재 주가는 100달러를 넘었고, 지난 6월 공모가 31달러로 상장한 스테이블코인 업체 서클 주가는 180달러에 달하고 있다.

 

* 주요 뉴스/사건 브리핑 *

 

📈 1. 증시 동향 – 최고치 지속

S&P 500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하며 6,389.77로 마감했고, 나스닥도 종가 기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다우는 소폭 하락(-0.14%)했습니다 
기술·칩 기업들(Tesla +3%, AMD, Super Micro 컴퓨터 등)이 AI 투자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 2. 미국·EU 무역협정 체결

미국과 유럽연합은 대부분 EU 수입품에 대해 15% 관세 부과 조건으로 협정에 합의, 잠재적 30% 관세 위기를 회피했습니다 
협정 발표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고, 글로벌 주식 시장은 강세 흐름이 지속되었습니다 
시장은 향후 금리정책과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3. 경제지표 및 실물경제 흐름

미국 재무부는 연준 자문위원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2025년 2분기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섰고, 실업률은 4%대 초반으로 안정적”이라 밝혔습니다 
소비 지출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기업의 재고 투자 급증도 나타났습니다 

 

🚀 4. IPO 및 성장 섹터 관심

Firefly Aerospace는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5.5B 달러 가치와 약 6억 달러 자금 조달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Figma는 IPO 가격 범위를 상향 조정하고 18.8B 달러 밸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5. 밸류에이션 리스크 & 단기 조정 가능성

시장은 AI 모멘텀 중심의 "Mag‑7" 또는 대형 기술주 집중 흐름이 과열 상태라는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Investopedia는 밸류가 과도한 meme·short squeeze 종목에는 주의하라고 권고하며, 상장 후 불안정성을 경고했습니다 

 

🏦 6. 주요 금융기관 전망

Oppenheimer는 S&P 500의 연말 목표치를 7,100으로 상향 조정, 현 수준 대비 11% 상승 여력을 예상합니다 Reuters.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AI·인프라 투자 활발, 경기 회복 신호 등을 근거로 순환적 경기 확장 기대감을 제시했습니다 Business Insider.
다른 주요 기관들(Wells Fargo, Goldman Sachs 등)도 견고한 소비와 기업 실적, 정책 긍정 요인을 기반으로 시장 낙관론 유지 중입니다 

 

🧭 7. 투자 전략 요약

전략 분류권장 전략단기 전략무역 협상 호재로 성장·산업 섹터 선별 매수중기 전략밸류에이션 부담 대비 방어주·가치주·고등급 채권 활용장기 전략AI 중심 기술주 주요 비중 유지, 시장 확대 국면 활용리스크 모니터링재무 정책, 무역 전개, 금리 전망, 실적 발표 일정 주시
특이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철강·자동차 등 일부 산업은 약세, 반면 AI·헬스·테크 중심 기업은 실적 기반 선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는 있지만, 연준은 이번 주 회의에서 변동 없이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9월 이후 신호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 종합 평가

무역 리스크 완화, 기술 중심 실적 기대, IPO 활성화 흐름 속에서 고점 경신 흐름을 이어갔지만,
밸류 부담과 정치·무역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단기 성장 섹터 활용, 밸류 조정 가능성 대비, 장기 AI 중심 전략 유지의 균형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